MZ세대와 웃으며 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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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출처: 통계청

MZ세대는 'M세대(Y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입니다. 즉 "M+Z+세대 = MZ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 세대 간의 갈등은 존재합니다.

너무나도 다른 사회경제·문화적 배경에서 성장해온 각 세대들은 서로 간의 공감과 이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직 내 세대 갈등과 관련된 기사 하나를 보실까요?

<후배 눈치 보는 회식, 상사는 괴로워>

요즘 좋은 상사가 되는 조건 중 하나는 회식을 잘하는 것. 이때 잘한다는 것은 자주 한다거나 거나하게 술을 마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참신한 회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그러지 않으면 '꼰대'로 찍힌다.

젊은 사원들이 가장 못 견뎌하는 것이 삼겹살집과 노래방. 회사원 김형민 씨(30)는 "우리 세대는 고기 냄새가 싫어도, 대화가 지겨워도 꾹 참았다. 하지만 요즘 신입 사원들은 몸을 비비 꼬다가 중간에 그냥 가버린다"라고 말한다. 심하면 회식 장소가 어딘지를 확인하고 마음에 들 때만 참석하는 직원들도 있다.

상사는 "요즘 젊은것들은 회식에도 참석 안 한다"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이미 세상은 바뀌고 있다. 젊고 이해심 많은 상사로 인정받고 싶다면 지금 당장 회식 장소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기사가 1999년 11월 8일 <경향신문>에 실린 기사라는 사실입니다.

저 당시의 X세대 후배가 현재 기성세대가 되었고, MZ세대와의 차이를 겪고 있습니다.

기원전 수메르 점토판에서나,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공통적으로 당시 젊은이들을 보며 한탄하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4/2015120401012.html

이를 보면, 세대 갈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사회 현상으로 여겨집니다.

빠른 사회의 변화가 세대 간 차이를 크게 만들고 있고, 이러한 차이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져

조직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정신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의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안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세대 차이가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20대는 41.3%, 30대는 52.3%, 40대는 38.3%, 50대는 30.7%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였습니다.